컨셉촬영 2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종이배 (Paper Boat) - 박현선

사진을 취미로 들인지 얼마 되지 않아 '인물'이라는 장르를 중심으로 사진을 담아내고 부터 '공포증' 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진을 담기 두려울 때가 있었습니다. 제가 담은 사진을 보면 다른 분들의 사진보다 왠지 너무도 어색하고 초라해 보여 제에게 맞는 취미는 아닌가 보다 라고 절망감만 안겨주었죠. 아직 스킬이나 경험,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인데도 말입니다. 그 시절에는 카메라만 좋으면 기기 스스로 다 알아서 표현해주고 처리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사진을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공부해야할 것 들에 대한 것은 알아볼 생각도, 관심도 없이 무턱대고 보다 더 좋은 기기, 렌즈 만 찾게 되었고 무작정 맹목적으로 셔터만 눌러대는 것에 정신이 팔려 있었습니다. 취미라고 하기에는 비용도 상상이상으로 들어가게 되었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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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 - 일반인 컨셉 촬영

피사체의 대상으로 인물을 대하다 보면 가끔씩 형언할 수 없는 벽에 부딪힐 때가 많습니다. 현재, 모델이 취하고 있는 포즈와 표정이 '내가 생각하고 있는 컨셉과 일치한가?' 또는, 컨셉을 설정해서 브리핑한 후 원하는 의도대로 진행이 되지 않을 때 '어떤 방법으로 현장을 이끌어야 하나' 등등 아직 많은 경험을 쌓은 것은 아니지만 장시간 촬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했던 샷은 단 1컷도 건지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경험이 미력한 저같은 사람에겐 이러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건 모델의 역량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죠.이러한 이유에서 '워니' 라는 분은 전문 모델이 아닌 일반인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쥐고 있는 사람의 의도를 잘 어루만져 주는 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촬영하는 내내 한컷, 한컷 진행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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