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듣기 좋은 음악 #1

 잇님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가을만 되면 바람에 쓸려가는 낙엽만 봐도 유난히 심쿵해지는 데요, 이런 가을에 제가 자주 듣는 음악을 여러분들과 공유해 보려고 몇 곡 골라 봤어요.  노천카페에서 따스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커피 한잔과 좋은 음악을 들으면 정말 잘 어울리겠죠.

사랑하세요!

여러분의 연인을!

여러분의 가족을!

여러분의 자신을!

Midnight Youth - Golden Love

 'Midnight Youth' 는 뉴질랜드 출신의 밴드로 고등학교때 밴드를 결성하여, 2009년 '뉴질랜드 뮤직어워드' 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만큼 음악적으로도 완성도가 있는 뮤지션입니다.  물론, 뉴질랜드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현재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Golden Love' 라는 곡은 '김우빈', '배수지' 가 출연한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의 OST 로 사용되어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준 곡인데요, 황금처럼 귀하고 소중한 사랑이라는 의미입니다.

NELL - 기억을 걷는 시간

 감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대밴드라고도 말할 수 있는 'NELL' 의 4집 'Separation Anxiety' 에 수록된 타이틀 곡으로 무어라 형언할 수 는 없는 그들만의 감성적인 색깔이 묻어나는 곡입니다.  '기억을 걷는 시간' 이란 의미에 대해서는 대상에 따라 전해지는 의미가 다양하겠지만, 왠지 차분해지는 가을에 잘 묻어나는 곡인것 같습니다. 

Michael Bublé - Home

 'Michael Bublé' 는 캐나다 출신의 뮤지션으로 21세기 최고의 보컬로 불리우며, 무명 시절 캐나다 수상 딸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다 유명한 가수이자 작곡가인 'David Foster' 의 눈에 들어 발탁이 된 재미있는 데뷔 일화가 있습니다.  

 'Home' 이라는 곡은 고향에 대한 향수,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향수 같은 여러 의미들이 중첩되어 표현된 곡인데요, 애절하게 집(고향) 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을 'Michael Bublé' 특유의 부드럽고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Daughtry - Home

 'Daughtry' 는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출신의 'Chris Daughtry' 가 이끄는 락(Rock) 밴드이며, 'Chris Daughtry' 는 2006년 '아메리칸 아이돌' 에서 결승 진출자로 뽑혔을 만큼 재능이 탁월한 보컬입니다.  'Daughtry' 는 Hard 와 Soft 의 중간에 위치한 부드럽지만 힘있고 감성적인 음악을 추구하여, 자칫 Rock 음악을 싫어 하시는 분들도 친근감있게 접하실 수 뮤지션입니다.

 'Home' 은 '아메리칸 아이돌' 의 탈락 후 비통한 심경을 간직한 채 집에 가자마자 작곡한 곡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곡 전체에서 묻어나는 그의 고통과 고뇌가 절실한 음색으로 묻어나는 것이 가을에 잘 맞지 않을까 하여 골라 보았습니다.

김동률 - 출발

 '김동률' 은 중저음이 특색이며 크게 드러내지 않아도 많은 이 들이 그의 음악과 존재를 사랑하고 그로 인하여 힐링이 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뮤지션이죠. 가을이면 어디론가 계획과 목적없이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올 가을에는 꼭 여러분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여행을 한번쯤 해보시라는 의미에서 골라본 곡입니다.

 이상으로 5곡을 우선 소개드려 봤습니다. 틈나는 데로 몇곡 더 선곡해서 올려 드릴 예정이며, 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 #1 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